'에브라 패싱' 박지성, 절친 더비서 배성재 승.. 우정보다 아내

한재현 2021. 4.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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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파트리스 에브라와 배성재 아나운서를 두고 펼친 절친 더비에서 선택은 주저함이 없었다.

박지성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라이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지성 축구 인생에서 에브라와 배성재는 빼 놓을 수 없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 아내인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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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박지성이 파트리스 에브라와 배성재 아나운서를 두고 펼친 절친 더비에서 선택은 주저함이 없었다.

한국 스포츠 영웅 박지성을 비롯해 박세리, 박찬호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은 지난 18일을 끝으로 종영됐다.

박지성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라이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 와중에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가장 하고 싶었던 질문으로 ' “배성재 대 에브라?”라고 꼽으면서 “에브라를 누르고 제가 선택 받으면 기쁠 거 같다. 꼭 물어봐 달라”라며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이 질문을 받은 박지성은 “배성재”라고 주저 없이 답변했다. 그는 “성재 형에게 더 점수를 줄 수 있는 건 반려자(김민지)를 소개해줬다. 에브라는 반려자를 소개해주지 않았다. 여기서 갈린다. 품성, 인성 말고 반려자”라며 아내인 김민지에게 사랑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박지성 축구 인생에서 에브라와 배성재는 빼 놓을 수 없다.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 옆에 붙어 다닐 정도였고, 은퇴 후에도 여전히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로부터 ‘국민 에브라’라고 불릴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불륜과 혼외 자식까지 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 아내인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 시켜줬다. 또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캐스터와 해설자로 호흡을 맞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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