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차장에선 "살려주세요"만 외쳐도 경찰 출동

이밝음 기자 2021. 4.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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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휘경동 배봉 공영주차장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 바로 경찰이 출동한다.

19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배봉 공영주차장 내 기둥 및 계단실 등 20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경찰서와 음성인식 비상벨 시범 점검도 마쳤다.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은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을 활용해 동대문구 주민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범죄예방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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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배봉 공영주차장의 음성인식 비상벨(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휘경동 배봉 공영주차장에서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 바로 경찰이 출동한다.

19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배봉 공영주차장 내 기둥 및 계단실 등 20곳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을 외치기만 해도 경찰에 연결된다. 내장 스피커로 112 상황실과 실시간 통화도 가능하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경찰서와 음성인식 비상벨 시범 점검도 마쳤다.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은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을 활용해 동대문구 주민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범죄예방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운영으로 주차장 이용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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