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독일 짐머와 22억원 규모 체외충격파 치료기 공급 계약

김경택 2021. 4.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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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리메드]
리메드는 독일 짐머(Zimmer MedizinSysteme)와 21억7900만원 규모의 체외 충격파 치료기 'enShock'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첫해 최소 공급 100대를 시작으로 총 3년이다.

짐머는 통증 치료 및 미용 의학을 위한 의료 기기 분야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enShock는 각종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짐머향 ODM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돼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면서 "전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성통증을 위한 자사 제품 신경 자극 치료기(NMS)와,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종합 통증 치료 솔루션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메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자기장 기반의 통증 치료기인 NMS와 코어근력 강화를 위한 에스테틱용 CSMS에 이어 체외 충격파 치료기기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에스테틱용 코어근력 강화기기와 자기장 기반 요실금치료기의 유럽과 국내, 아시아 지역에 공급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조함을 보였던 성장 동력을 되찾겠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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