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연경, 13년만+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남자부는 통합우승 주역 정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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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흥국생명)과 정지석(대한항공)이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9일 하얏트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는 김연경과 정지석이 각각 남녀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정지석은 2018~2019시즌에 이어 두 번째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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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김연경(흥국생명)과 정지석(대한항공)이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9일 하얏트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는 김연경과 정지석이 각각 남녀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30표 중 14표를 받았다. GS칼텍스의 ‘트레블’의 주역 이소영(12표)과 경쟁을 이겨내고 별 중의 별이 됐다. 역대 4번째 정규리그 MVP이고, 여자부 2위팀으로는 최초이며, 남녀부 통틀어서는 2번째다. 남자부는 정지석(22표)이 케이타(8표)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정지석은 2018~2019시즌에 이어 두 번째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신인상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여자부는 KGC인삼공사 이선우(28표)가 사실상의 몰표를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두 번째로 신인선수상을 배출했다. 한미르(현대건설)은 2표에 그쳤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김선호(23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팀 동료 박경민이 8표로 뒤를 이었다.
올시즌 기록과 투표로 베스트7도 선정됐다. 케이타(KB손해보험·라이트), 정지석(대한항공)과 알렉스(우리카드·이상 레프트), 신영석(한국전력) 하현용(우리카드·이상 센터), 황택의(KB손해보험·세터), 오재성(한국전력·리베로) 등 7명이 올시즌 각 포지션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여자부는 디우프(KGC인삼공사·라이트), 이소영(GS칼텍스) 김연경(흥국생명·이상 레프트), 한송이(KGC인삼공사), 양효진(현대건설·이상 센터), 안혜진(GS칼텍스·세터), 임명옥(한국도로공사·리베로) 등이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감독상은 남녀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현대건설(여자부)과 삼성화재(남자부)가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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