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에 2차례 정지..한울1·2호기, 100% 출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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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가 한꺼번에 대량 유입돼 발전을 2차례나 중단했던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1,2호기가 재가동을 시작해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 1·2호기는 지난 6일 바다로 이어진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돼 발전을 수동으로 정지했었다.
한울원전 1,2호기는 지난달 22일에도 살파가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발전을 정지하는 등 올 들어서만 2차례나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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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고압 살수장비·습식진공흡입기' 설치 등 대책 마련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6일 터빈 가동을 정지했던 한울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차례로 발전을 재개해 나흘 만인 19일 오후 1시 20분쯤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1·2호기는 지난 6일 바다로 이어진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돼 발전을 수동으로 정지했었다.
또 해양생물 유입 예방·제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드럼스크린 고압 살수장비와 습식진공흡입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취수구 해수 유입량 조절을 위해 순환수 펌프 정지 기준을 다시 수립하고 해양생물을 포집해 먼바다로 이동 후 방류하기 위해 쌍끌이 어선을 도입하는 등 해양생물 유입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한울원전 1,2호기는 지난달 22일에도 살파가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발전을 정지하는 등 올 들어서만 2차례나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해양생물 유입에 따른 발전설비 영향을 최소화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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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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