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우승팀' 이소영 제치고 MVP 수상

안영준 기자 2021. 4.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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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여자부 기준, 우승이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프로배구 출범 원년인 2005년 당시 3위 팀인 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에 이어 김연경이 2번째다.

김연경은 흔들리는 흥국생명의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으며, 공격 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를 차지하며 '배구 여제'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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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준우승 팀 최우수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이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1.4.19/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준우승팀에서 나온 MVP다.

김연경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MVP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14표를 받아 12표를 받은 MVP 후보 이소영을 비롯, 3표를 받은 러츠, 1표를 받은 강소휘(이상 GS칼텍스), 1표를 받은 라자레바(IBK기업은행)를 모두 따돌렸다.

여자부 기준, 우승이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프로배구 출범 원년인 2005년 당시 3위 팀인 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에 이어 김연경이 2번째다.

김연경은 흔들리는 흥국생명의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으며, 공격 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를 차지하며 '배구 여제'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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