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정지석, 정규리그 MVP 수상..이선우·김선호 신인상 수상 [V리그 시상식]

길준영 2021. 4.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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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33)과 대한항공 정지석(26)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과 정지석은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V리그 여자부에서 정규리그 2위팀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정대영(200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정지석이 22표를 받으며 KB손해보험 케이타(8표)와 우리카드 알렉스(1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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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조은정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트로피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33)과 대한항공 정지석(26)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김연경과 정지석은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 14표를 받은 김연경은 GS칼텍스 이소영(12표)을 단 2표차로 따돌리고 아슬아슬하게 MVP를 거머쥐었다. V리그 여자부에서 정규리그 2위팀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정대영(200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김연경과 이소영 외에 러츠(GS칼텍스 3표), 강소휘(GS칼텍스 1표), 라자레바(IBK기업은행 1표)도 득표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정지석이 22표를 받으며 KB손해보험 케이타(8표)와 우리카드 알렉스(1표)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18-19시즌 MVP에 이은 개인통산 두 번째 MVP다. 정지석은 올 시즌 득점 6위(632), 공격성공률 1위(55.4%), 서브 2위(세트당 0.54)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선수상에는 여자부 KCG인삼공사 이선우와 남자부 현대캐피탈 김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베스트7은 오재성(한국전력, 리베로)-황택의(KB손해보험, 세터)-신영석(한국전력, 센터)-하현용(우리카드, 센터)-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알렉스(우리카드, 레프트)-케이타(KB손해보험, 라이트)가 선정됐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리베로)-안혜진(GS칼텍스, 세터)-양효진(현대건설, 센터)-한송이(KGC인삼공사, 센터)-김연경(흥국생명, 레프트)-이소영(GS칼텍스, 레프트)-디우프(KGC인삼공사, 라이트)가 뽑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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