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신용카드 사용액 전년比↓ '식료품·가구' 소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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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전국에서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초 전국에서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46조268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말(46조8817억5900만원) 보다 1.3%(6134억8200만원) 감소했다.
올 초 전국에서 가전·가구 분야에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1조3803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말(1조2162억2500만원) 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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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초 전국에서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광주·대전 등 지방에서의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소폭 늘었다.
19일 한국은행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초 전국에서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46조268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말(46조8817억5900만원) 보다 1.3%(6134억8200만원) 감소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일부 지방에서는 오히려 사용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경남이 1조2261억4400만원→1조2299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광주(7458억4500만원→7530억5100만원), 대전(7054억3200만원→7083억5900만원), 울산(4193억303만원→4194억100만원) 등도 사용액이 소폭 늘었다.
소비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전·가구와 식료품 분야 등의 소비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분야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전국에서 가전·가구 분야에 사용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1조3803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말(1조2162억2500만원) 보다 늘었다.
식료품 카드 사용액도 9031억3900만원→9036억92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도 연료(2조3053억6800만원→2조3411억6400만원) △의료·보건(3조6728억400만원→3조6802억3900만원) △교육(8166억800만원→9403억6100만원) 분야 등도 사용액이 늘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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