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손잡은 티맵택시, 우티로 이름 바뀐다

오대석 2021. 4.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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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 유한회사는 기존 티맵택시의 이름을 우티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사진 제공 = 우버코리아]
우버코리아는 19일 티맵택시 서비스 명칭이 '우티'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도 이날 오전 10시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자에게 서비스명이 바뀐다고 알렸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는 이날 우티 새 로고와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아직 정확한 우티 서비스 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달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티는 "우티는 우버와 티맵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명칭으로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라며 "기사와 승객, 지역 공동체와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철학도 내포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모빌리티 사업부를 '티맵모빌리티'로 분사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손잡고 지난 1일 우티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우버는 우티에 1억달러(약 1147억원)를 투자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티맵모빌리티에도 5000만달러(약 573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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