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딸 서우 9번째 생일 맞아 나눔 실천 "선한 영향력 가진 어른되길"

[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정시아가 딸 서우의 9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 소식을 전했다.

정시아는 4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서우의 9번째 생일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정시아는 "아침 일찍 너무나 귀한 편지를 받고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 속엔 저소득 모자 가정 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가 서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선물을 못 받았다면 내가 주고 싶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한 내용이 적혀 있다.

이를 본 정시아는 "그 어떤 생일 선물보다 좋은 친구의 편지를 받고 서우가 정말 정말 행복해했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정시아는 지난 2017년부터 딸 서우의 생일마다 여성 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어 정시아는 이날 맞이한 서우의 9번째 생일에도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생리대를 기부했다.

이에 대해 정시아는 "생일마다 나눔의 행복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 서우"라며 "선한 연향력을 가진 마음 따뜻한 어른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우, 딸 서우를 두고 있다.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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