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현배 '너힙아'서 고백한 생활고 "금전적 문제로 공사중단, 건설 일용직도"

박수인 2021. 4.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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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이 친동생이자 45RPM 이현배 사망이 김창열과 관련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하늘은 19일 개인 SNS 생방송을 통해 김창열, 이현배와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으나 김창열이 공사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고 했다며 동생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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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DJ DOC 이하늘이 친동생이자 45RPM 이현배 사망이 김창열과 관련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故) 이현배는 지난해 2월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은 아느냐'에 출연해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다. 제주 민영방송에서 어르신들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친형 이하늘과 게스트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운영해보려 했다는 이현배는 "공사는 마감만 남은 상황인데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어져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공사가 다 됐는데 더 이상 투자가 안 되는 거다. 하늘이 형도 힘들도 저도 전 재산 들어가고. 업체에서 돈을 달라고 난리가 난 거다. 결국 지불 각서까지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활이 안 되더라. 예전에는 음악만 하면서 살았으니까 음악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건설 일용직에 배달 대행까지 했는데 사고가 났다. 가족들도 있고 사랑하는 이들을 못 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한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하늘은 19일 개인 SNS 생방송을 통해 김창열, 이현배와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으나 김창열이 공사 비용을 내지 못하겠다고 했다며 동생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창열은 "DJ DOC는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 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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