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경북도]

백경열 기자 2021. 4.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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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산물과 향토 식문화를 접목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지역의 농가형 외식사업장인 ‘농가맛집’ 중 1곳에서 차린 밥상의 모습. 경북도 제공

이 사업은 대학과 함께 시·군별로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밥상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만들어, 식도락 투어로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추경에서 10억원을 확보해 경북 지역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곳에 특화밥상 레시피 및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을 25곳 지정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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