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정해갑 교수,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 원전 번역

이은중 2021. 4.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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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정해갑 교수(영어권지역학전공)가 고대 그리스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메데이아'를 번역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데이아 대부분의 번역서가 영어·독어판에 의존한 중역판인데 반해 이번 출간은 원전에 기초한 번역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해갑 교수는 "원전에 기초한 정확하고 가독성 좋은 번역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현대 페미니즘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되는 주요 작품인 메데이아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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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 책 표지 [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상명대는 정해갑 교수(영어권지역학전공)가 고대 그리스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메데이아'를 번역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데이아 대부분의 번역서가 영어·독어판에 의존한 중역판인데 반해 이번 출간은 원전에 기초한 번역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해갑 교수는 "원전에 기초한 정확하고 가독성 좋은 번역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현대 페미니즘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되는 주요 작품인 메데이아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10년 동안 5개의 작품을 원전 번역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는 이달 중에 원전 번역서인 '오이디푸스'와 '아가멤논'을 출간할 예정이며, '히폴뤼토스' 등 원전 번역서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

정해갑 교수 [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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