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11개 투자사와 함께 홍릉특구서 예비창업자 키운다

조승한 기자 2021. 4.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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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첫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홍릉특구에서 올해 6월부터 예비창업자를 키우기 위한 창업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월 설립 예정인 창업학교 'GRaND-K'를 위해 19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11개 투자사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지역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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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홍릉특구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위해 열린 투자협약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지난해 서울 첫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홍릉특구에서 올해 6월부터 예비창업자를 키우기 위한 창업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월 설립 예정인 창업학교 ‘GRaND-K’를 위해 19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11개 투자사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도 함께한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지역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4라운드로 진행되는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도 연다. 실제 투자 가능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라운드별로 컨설팅을 수행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입상하는 창업팀은 멘토 투자기관의 투자로 연계한다. 입상팀은 특구 입주와 지원사업 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가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제공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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