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에서 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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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하차한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가 2025년부터 ISS 프로젝트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리소프 부총리는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운영 기간이 만료되었으며 ISS의 시설이 많이 낙후되었다고 언급했다.
ISS 운영 시한 연장에 대해 검토하던 러시아가 돌연 하차의사를 표명한 것은 미국과의 관계 악화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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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2025년부터 국제우주정거장 운영 손 뗀다
러시아가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하차한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가 2025년부터 ISS 프로젝트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ISS 운영에서 미국과 더불어 핵심적 위치를 담당해오던 러시아가 협력국에서 탈퇴함으로서 향후 ISS 운영 방향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ISS는 1998년부터 미국과 러시아를 주축으로 총 16개국의 나라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ISS의 운영 시한은 2024년에 종료되지만, 해당 시한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자 하는 논의가 최근까지 진행돼왔다.
보리소프 부총리는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운영 기간이 만료되었으며 ISS의 시설이 많이 낙후되었다고 언급했다. 부총리는 "최근 (우주정거장의) 기능적 결함에 대한 보고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의 기능 검사가 필수적이다. 그 이후엔 (프로젝트에서) 하차할 것이다"
이에 덧붙여 "러시아가 2025년부터 ISS에서 하차한다는 의향을 협력국들에게 명확히 밝히겠다"고 러시아 TV 채널 ‘로시야-1’의 푸틴 프로그램에서 말했다.
ISS 운영 시한 연장에 대해 검토하던 러시아가 돌연 하차의사를 표명한 것은 미국과의 관계 악화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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