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종합세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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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같은 비정형 노동자를 위한 세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노총은 19일 서울시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종합 세무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현재 서울 4개 권역별로 마련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음달 28일까지 상주 세무사를 통한 대면 상담, 전화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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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노무사가 상담..온라인 교육도 실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같은 비정형 노동자를 위한 세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노총은 19일 서울시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종합 세무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PC활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종합소득세 신고 경험이 부족한 다수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들은 연말 정산을 통해 소득 신고를 진행하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토록 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현재 서울 4개 권역별로 마련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다음달 28일까지 상주 세무사를 통한 대면 상담, 전화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역별 센터는 ▲종로·중구·용산 담당 도심권 센터 ▲서초·강남·송파·강동 담당 동남권 센터 ▲동대문·노원·성북·중랑·성동·광진·도봉·강북 담당 동북권 센터 ▲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로·양천·강서 담당 서남권 센터다.
센터는 다음 달 12일에는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주의사항과 신고 준비서류, 절세방안 등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최삼태 동남권센터장은 "권역별센터는 서울지역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올해 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미조직·비정형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플랫폼 노동을 비롯한 비정형 노동의 확산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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