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병사 봉급 추가 인상 필요..합리적 보상 갖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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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은 2025년 96만원까지 오르는 병사 봉급을 더 인상해야 한다고 19일 주장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에서 병사 월급 현실화 시점을 앞당기라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요구에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다만 국가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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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장기준 67만원, ;25년 96만원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025년 96만원까지 오르는 병사 봉급을 더 인상해야 한다고 19일 주장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에서 병사 월급 현실화 시점을 앞당기라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요구에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며 "다만 국가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안보를 위해서 헌신봉사하고 있는 병역의무이행자에 대해서 적정수준의 합리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라며 "정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병 봉급을 단계적으로 인상을 하고 있는데 이후에도 합리적인 보상이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병사에 대한 추가 보상에 관한 문 의원 질의에는 "급여 인상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형평성이라든지 국가의 재정이라든지 사회적 합의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보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연구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병역 이행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지원이 될 수 있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복무의욕 고취와 전역 시 사회진출 마중물 마련을 위해 병 봉급을 지난해 54만900원에서 올해 60만8500원(병장 기준)으로 올렸다.
국방부는 병 복무에 대한 합리적 보상을 위해 병 봉급을 내년까지 병장기준 월 67만6000원까지 올리고 2025년에는 월 96만3000원(하사 1호봉 50%)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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