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에 X표..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해상시위

김도식 기자 2021. 4.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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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어민들은 오늘(19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어선 50여 척을 동원한 해상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거제 어민들은 일운면 구조라항 앞바다에서 어선마다 '해골에 X자' 표시를 한 깃발이나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 등을 내걸고 규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어민 1만여 명이 수산업에 종사한다"며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경남도, 정부,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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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어민들은 오늘(19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어선 50여 척을 동원한 해상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거제 어민들은 일운면 구조라항 앞바다에서 어선마다 '해골에 X자' 표시를 한 깃발이나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 등을 내걸고 규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백헌기 거제시 어촌계장협의회 회장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 국민이 방사능 오염 물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회장은 오염수 방류가 국내 어민들의 생존권도 위협할 것이라며 "밤잠을 설치고 피가 마를 정도로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 어민 1만여 명이 수산업에 종사한다"며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경남도, 정부,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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