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시작

조성신 2021. 4.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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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원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대상 주택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주택이 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를 시작했다.

금성백조는 최근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대전 중구 대흥동 주택을 시작으로 총 3곳의 무료 보수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지난 1994년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총 58가구를 보수했으며, 올해 보수 대상 3가구는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 보수 대상자로 선정된 정외선 씨(전상군경유족)는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다는 말을 듣고 보훈청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오래된 슬라브 지붕이 새 지붕으로 교체되고 내외부 창문과 부엌과 화장실이 개보수된다는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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