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총괄에 삼성SDS 출신 김민수 센터장

김혜순 2021. 4.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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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인공지능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AI센터(AICC) 센터장에 김민수 삼성SDS AI선행연구랩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S AI선행연구소 부서장으로 AI 기술연구와 관련 사업을 이끌어 왔다. 김 센터장은 제조·의료·물류·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딥러닝·강화학습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 분류 모델과 추천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한은행 측은 "AI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과 기술 내재화를 이끌어나갈 77년생의 젊은 부서장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옥동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 상무(MyData Unit 총괄), 김준환 상무(Data Unit 총괄)를 영입한 바 있다. 이번 김 센터장의 영입으로, 단장인 김철기 상무까지 디지털혁신단의 리더를 모두 외부 전문가로 중용해 디지털 전환의 추진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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