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강이슬, KB스타즈 이적..연봉 총액 3억9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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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자프로농구(W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혀온 강이슬(27·180㎝)이 청주 KB스타즈 유니폼을 입는다.
KB스타즈는 19일 FA 강이슬과 계약기간 2년, 연봉총액 3억9000만 원(수당 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수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단점으로 지적됐던 KB스타즈는 강이슬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새 시즌에도 WKBL 최강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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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19일 FA 강이슬과 계약기간 2년, 연봉총액 3억9000만 원(수당 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B스타즈는 “4월 1일 강이슬과 첫 협상을 시작해 우승 도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강이슬은 국가대표 슈터이자 리그 최고의 슈터다. 2012~2013시즌 부천 하나원큐에 입단해 2014~2015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4시즌 연속 3점슛 1위를 차지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26경기에서 평균 18.2점·7.1리바운드·2.4어시스트다.
KB스타즈의 강이슬 영입에는 국내 최고의 센터이자 KB스타즈의 간판인 박지수(23·196㎝)가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박지수는 FA 협상 기간 중 강이슬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뛰자”는 의사를 전했다. 박지수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단점으로 지적됐던 KB스타즈는 강이슬 영입에 성공함으로써 새 시즌에도 WKBL 최강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하게 됐다.
KB스타즈와 계약을 마친 뒤 강이슬은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자농구 특별시 청주와 KB스타즈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8년간 함께했던 하나원큐 농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친정팀과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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