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나선다" 전주시, 35개 주민센터서 푸드나눔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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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5월부터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나눔터사업은 지역 내 자영업자 등 주민들이 식료·생필품 등을 기부해 생계를 위협받는 위기 시민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등의 협력을 통해 기부업체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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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5월부터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나눔터사업은 지역 내 자영업자 등 주민들이 식료·생필품 등을 기부해 생계를 위협받는 위기 시민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등의 협력을 통해 기부업체를 발굴한다. 후원받은 물품은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즉시 지원된다.
나아가 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지역의 대형마트 등도 기부물품 보관함을 설치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동네빵집과 식품가게 등 13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품 제공사업 물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진곤제빵소와 드림유통, 맘앤타르트, 벨라비, 삼성어묵 등 식품업소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제빵류와 어묵류, 신선식품, 야채류, 과자류, 유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후원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기부물품 후원을 약속해 주신 13개 식품업소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는 지역 주민이 주민들을 직접 돌보며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상생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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