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2일 전국위원회서 정책위의장 분리선출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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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제1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분리 선출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68조3항에는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동반출마 당선제로 선출한다고 돼 있다.
전국위원회는 당헌 55조2항의1의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를 삭제하고, 68조3항을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한다'고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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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제1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분리 선출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정우택 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19일 '정책위원회 의장 당 대표 임명직 전환안' 의결을 위한 제1차 전국위원회를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전국위원회에서는 당헌 55조와 68조가 개정될 예정이다. 현재 당헌 55조2항의1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을 선출한다고 명시돼 있다. 68조3항에는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와 동반출마 당선제로 선출한다고 돼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위원회는 당헌 55조2항의1의 '의원총회에서 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를 삭제하고, 68조3항을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한다'고 개정할 계획이다.
원내대표인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전국위원회가 22일 열리면 바로 원내대표 선거일을 정할 수 있다"며 "우리 당헌당규상 (이로부터) 3일 이후 7일 이내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해 후임이 뽑히면 제 임무는 종료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는 이르면 오는 26일 선출될 것이란 예상이다. 현재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사람은 김기현(4선·울산 남을)·권성동(4선·강원 강릉)·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유의동(3선·경기 평택을) 등 4명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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