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 생활속 방역수칙 철저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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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 등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9일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16일 확진된 아산 443번 확진자의 경우 연결고리로 가족은 물론, 지인과의 식사를 통해 다수의 지인들이 감염됐고, 나아가 지인들의 가족 등으로 3~4차 감염을 낳는 연결고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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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 등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9일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가족 및 지인 간 전파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4.13~4.19)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과 4월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93명 중 무증상 감염이 37명으로 39.7%를 차지했다.
오 시장은 "16일 확진된 아산 443번 확진자의 경우 연결고리로 가족은 물론, 지인과의 식사를 통해 다수의 지인들이 감염됐고, 나아가 지인들의 가족 등으로 3~4차 감염을 낳는 연결고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19일까지 아산 443번과 연관된 확진자는 지역 내 12명이지만,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는 "나와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조용히, 빠르게 스며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잔인한 특성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더 철저하게 방역수칙을지키고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시는 것만이 4차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간과하고 느슨해지면 곧 더 큰 위협이 다가올 것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지혜롭게 이 위기를 넘기면 우리에겐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K방역의 마무리, 아산이 확실하게 끝맺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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