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 2곳·중학교 1곳 4명 확진..전수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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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서 학생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각급 학교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모 초등학교 학생 2명과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오전 10시부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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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지역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서 학생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각급 학교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모 초등학교 학생 2명과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오전 10시부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결과에 따라 시교육청은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광주의 중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전체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는 하지 않고 밀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통보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광주 지역 또다른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18일 해당 초등학교에 임시선별 진료소를 설치,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1400여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 이날 하루 해당 학교에 대한 원격 수업을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 이날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벌인다. 학생 등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위해 교육전문직원으로 이뤄진 학교 방역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방역점검 기간 학교 방역모니터링단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 교육활동 때 관련지침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 건강상태 자가진단, 코로나19 증상 발생 때 등교·출근 중지·선별진료소 검사를 포함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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