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서 타오른 전자랜드 전현우, 4강 PO서도 팀을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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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슈터 전현우(25·194㎝)는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치른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팀이 3승1패로 4강 PO(5전3승제)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0분여를 뛰며 10.0점·2.0리바운드·1.8어시스트를 올렸다.
전현우가 6강 PO의 상승세를 발판으로 4강 PO에서도 정확한 3점포로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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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인 그는 이번 시즌 확실한 성장세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출전시간이 평균 10분대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선 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9.0점을 올렸다. 3점슛은 평균 2.1개를 넣어 3점슛 성공 부문 전체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시즌 중반까지는 꾸준함에선 아쉬웠다. 활발하게 외곽슛이 터지면 두 자릿수 득점을 손쉽게 올렸지만 침묵을 지키는 날도 적지 않았다. 스스로도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정규리그 6라운드에선 평균 3.1개의 3점슛을 넣는 등 12.6점을 기록했다. 6차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기복을 최소화했다. 그 덕에 정규리그 식스맨상 후보에도 올랐다.
전자랜드의 4강 PO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다. 가드와 포워드 자원이 풍부한 KCC를 상대로 전현우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올 시즌 KCC와 정규리그 6번 대결에선 평균 11.0점으로 괜찮았다. 그러나 꾸준하진 못했다. 한 경기에서 27점을 넣는 등 2경기에선 두 자릿수 점수를 뽑았지만 나머지 4경기에선 잠잠했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와 김낙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전현우까지 터져야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KCC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전현우가 6강 PO의 상승세를 발판으로 4강 PO에서도 정확한 3점포로 전자랜드의 ‘라스트 댄스’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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