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FA 이소영 보상으로 리베로 오지영 지명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4.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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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GS칼텍스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이소영(27)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3)을 지명했다.

GS칼텍스는 19일 “KGC 인삼공사에서 뛰던 오지영을 지명했다”고 발표하며 “국내 최정상 리베로인 오지영이 팀 수비력 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팀 주포로 활약한 이소영이 최근 KGC인삼공사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면서 보상선수 지명권을 얻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리베로 한다혜, 한수진이 안정적인 기량을 펼쳤다. 리시브 능력이 좋은 한다혜와 운동능력이 좋은 한수진은 팀 수비 조직력에 큰 힘이 됐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정상급 리베로 오지영까지 영입하면서 선수 이적 시장에서 다양한 방안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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