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발행 18.8조..기초자산 해외지수↑코스피200↓

김종성 2021. 4. 19.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 중 해외지수는 발행금액이 늘어난 반면 코스피200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 금액이 18조8천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금액은 9조4천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지난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 중 해외지수는 발행금액이 늘어난 반면 코스피200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 금액이 18조8천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3% 감소한 규모다.

다만 ELS 발행 종목 수는 4천627개로 전 분기보다 15.9% 늘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기초 자산별로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SL의 발행금액이 12조7천57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9.8% 급증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10조3천605억원)도 같은 기간 35.5% 늘었다.

홍콩 H지수(5조1천101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2조1천644억원), 홍콩 항셍지수(1천968억원) 등 해외 지수 기반 발행 금액도 전 분기보다 각각 20.2%, 104.2%, 63.3%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금액은 9조4천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1분기 ELS 상환 금액은 24조5천379억원으로 전 분기(37조9천390억원)보다 35.3% 감소했다. 다만 작년 동기(19조8천926억원) 대비로는 23.4%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19조6천136억원), 만기 상환(4조1천836억원), 중도 상환(7천407억원) 순으로 상환 금액이 많았다.

지난달 말 현재 ELB를 포함한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55조7천753억원으로 전 분기(61조3천822억원) 대비 9.1%, 작년 동기(72조3천274억원) 대비로는 22.9% 각각 감소했다.

전체 20개 증권사가 ELS를 발행했는데, 이중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이 11조4천29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18조8천81억원)의 60.8%를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총 2조3천733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삼성증권(2조3천251억원) 미래에셋증권(2조2천586억원) 신한금융투자(2조2천542억원) KB증권 2조2천183억원) 순이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