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1명 심의.."인과성 인정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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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것으로 신고된 11명의 사인을 심의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최근 7·8차 회의를 열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숨진 걸로 신고된 11명의 사례와 백신 간의 관련성을 검토했습니다.
조사반은 회의에서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 17건도 심의했는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만 백신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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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것으로 신고된 11명의 사인을 심의한 결과,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최근 7·8차 회의를 열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숨진 걸로 신고된 11명의 사례와 백신 간의 관련성을 검토했습니다.
사망자는 60대 이상이 10명, 40대가 1명으로 9명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입원 환자나 입소자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조사반은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보면 폐렴, 뇌경색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조사반은 2명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심사 결과를 재논의할 방침입니다.
조사반은 회의에서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 17건도 심의했는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만 백신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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