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김명규 기자 2021. 4.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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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김해시가 16일 밝혔다.

화포천생태공원은 주변경관이 우수하고 습지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황새가 다시 찾아 온 것은 화포천의 자연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방증"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화포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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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멸종위기 1급 황새도 발견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사진은 화포천의 모습. © 뉴스1

경남 김해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김해시가 16일 밝혔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계절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널리 알려지지 않거나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가 선정되고 있다.

화포천생태공원은 주변경관이 우수하고 습지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계절마다 화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석구석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로 보전가치가 크며 최근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2마리가 화포천을 찾아오기도 했다.

화포천습지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로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황새 ‘봉순이’가 처음이다. 이후 2018년에 야생 황새 4마리가 발견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황새가 찾아온 것이다.

그밖에도 생태공원 안에는 아우름길 스탬프 투어코스가 있어 코스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새겨진 10개의 스탬프를 찍고 완주하게 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황새가 다시 찾아 온 것은 화포천의 자연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방증"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화포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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