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의 날'..함께 코로나 극복·사회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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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상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가정 장학금 전달, 시각장애인 테너 가수의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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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81년부터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 함께, 코로나 이겨내고, 희망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장애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을 병행, 진행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상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애가정 장학금 전달, 시각장애인 테너 가수의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애인작가 4인4색전’과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전’,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 입선작 전시 등 장애인 관련 단체와 연계한 부대행사도 장애인 주간(20∼26일)에 시청 로비와 도시철도 연결통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또 기부된 의류 등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물품기부 행사와 장애맞춤형 리폼 의류 전시, 현장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지원을 계기로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현장 소통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장애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애인 주거 편의지원 사업’도 올해는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누구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돌봄·의료·일자리 등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베리어프리 도시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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