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골키퍼 구상민 합류..'구시야스가 돌아왔다'

2021. 4.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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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골키퍼 구상민이 부산아이파크에 합류했다.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구상민은 22개월의 군 복무기간을 마치고 지난 9일 전역해 부산에 합류했다. 부산 선수단이 원정 3연전을 치르며 수도권에 머무는 동안 구상민은 팀에 합류해 따로 훈련을 시작했다.

2016년 부산에 입단해 프로 도전을 시작한 구상민은 4시즌 동안 71경기에서 61실점을 기록하며 든든한 수문장으로 성장했다. 2017년 서울과의 FA컵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 승리를 이끄는 등 FA컵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구상민은 "팀 분위기가 이전보다 확실히 많이 젊어진 것 같다. 빠르게 선수단에 녹아들어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또한 팬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돌아온 만큼 초심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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