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학력평가' 광주 고3, 국어·수학 전국 평균보다 높아

황희규 기자 2021. 4.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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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광주 고3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점수가 전국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은 3월 학력평가 실채점 성적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광주지역 국어 평균점수는 62.62점(전국평균 58.58점), 화법과 작문 61.83점(전국평균 58.13점), 언어와 매체 65.66점(전국평균 59.85점)을 기록했다.

3월 학력평가는 탐구 영역을 제외한 국어·수학·영어가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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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5일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예비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2021.3.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광주 고3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점수가 전국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은 3월 학력평가 실채점 성적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광주지역 국어 평균점수는 62.62점(전국평균 58.58점), 화법과 작문 61.83점(전국평균 58.13점), 언어와 매체 65.66점(전국평균 59.85점)을 기록했다.

수학점수는 41.49점(전국평균 38.07점), 확률과 통계 32.92점(전국평균 30.54점), 미적분 52.40점(전국평균 50.58점), 기하 48.62점(전국평균 44.14점)이다.

3월 학력평가는 탐구 영역을 제외한 국어·수학·영어가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영어는 고난도 듣기 2문항이 출제돼 절대평가 전환 이후 가장 낮은 1등급 비율(3.67%)을 기록했다.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도 분석했다.

전남대 인문계열 영어교육과·국어교육과·영어영문학과·경영학부 365~37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41점 내외로 판단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35점, 의예과(지역) 434점, 치의학과(지역 포함) 433점,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부는 431점, 수의예과 424점, 전기공학과·수학교육과·기계공학부 393~411점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34점, 의예과(지역) 433점, 치의예과(지역 포함) 432점, 약학과 42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Δ진학지도자료집 '빛고을 대로' 시리즈 1~7권 보급 Δ고교 현장 맞춤형 대입지원컨설팅 '빛고을 플랫폼' 운영 Δ대입 대비 광주진로진학박람회 대면·비대면 병행 운영 Δ8월 중 수시 집중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기상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바뀐 수능과 대입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고3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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