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패스오브엑자일, 점유율 '두 배'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시즌 리셋' 패스오브엑자일, 12계단 ↑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새로운 시즌 시작을 맞아 대폭 상승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2021년 4월12일부터 1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4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3위)보다 무려 12계단이나 오른 21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18%)의 두 배가 넘는 0.37%를 기록했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상승세는 17일 시작된 신규 시즌인 시즌8 '결전' 효과 덕분인데요. '결전' 업데이트 이후인 17일과 18일 '패스오브엑자일'의 점유율은 0.70%에 달하고, 해당 기간 순위 14위에 오를 정도로 새로운 시즌을 맞은 이용자들의 PC방 접속률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다음주에도 이어진다면 '패스오브엑자일'은 20위권 내 진입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리니지2, 월드 공성전 앞두고 순위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MMOPR '리니지2'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리니지2'는 2021년 4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69%)보다 소폭 상승한 0.71%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엔씨는 오는 28일 '리니지2' 대형 업데이트 '배틀 크로니클: 하나의 성, 한 명의 성주'를 실시할 예정인데요. 8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아덴성'을 두고 싸우는 '월드 공성전'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엔씨는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전장의 전령사' 이벤트를 4월28일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용자들에게 10일 동안 '전투 지원 큐브 상자'를 이용해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고, 업데이트 후 특별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자 아이템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씨는 '블랙 쿠폰'까지 지급해 이용자들이 강화에 실패해 파괴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게 해 이용자들이 새롭게 시작될 '월드 공성전'에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 공성전'이라는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리니지2'가 업데이트 예정일인 4월28일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