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점 슈터' 강이슬 케이비(KB) 이적

김창금 2021. 4. 19.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케이비(KB)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이슬(27·180㎝)을 영입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된 강이슬은 여자농구의 간판 3점 슈터.

강이슬은 케이비 구단을 통해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자농구 특별시'로 불리는 청주와 케이비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봉 총액 3억9천만원
강이슬이 19일 케이비로 이적했다. 케이비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케이비(KB)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이슬(27·180㎝)을 영입했다.

케이비는 19일 “강이슬과 2년간 연봉 총액 3억9천만원(수당 9천만원 포함) 조건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된 강이슬은 여자농구의 간판 3점 슈터. 2017~2018시즌부터 여자프로농구 4시즌 연속 3점슛 1위에 올랐고, 대표팀 안에서도 안정된 외곽포로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 하나원큐에서 활약하면서 정규리그 26경기 평균 18.2점, 7.1리바운드, 2.4도움주기를 기록했다.

강이슬은 케이비 구단을 통해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여자농구 특별시’로 불리는 청주와 케이비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를 보유한 케이비는 리그 최고의 슈터 강이슬까지 영입해 2021~2022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떴다.

케이비는 안덕수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자 8일 김완수(44)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하나원큐 코치였던 김완수 감독은 하나원큐에서 강이슬을 지도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강이슬. WKBL 제공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