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잇단 한국 관광 홍보..'한한령' 완화 신호?

김영아 기자 2021. 4. 19.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가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19일)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관영매체들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터뷰 기사와 광고 게재를 통해 중국 정부가 한한령 해제 등 한국 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가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한령, 즉 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19일)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양국은 1∼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이웃"이라는 유 지사장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하고 한중 간 관광교류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는 희망도 여과 없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앞서 지난 12일자에서 한국 아이돌그룹 엑소(EXO)와 경희궁을 배경으로 한 한국관광공사 광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로 신화통신, CCTV 등과 함께 5대 관영매체 중 하나로 꼽힙니다.

관영매체들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터뷰 기사와 광고 게재를 통해 중국 정부가 한한령 해제 등 한국 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