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가 법사위원장 되면 하늘 무너지나..호들갑"

정진형 2021. 4.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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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내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으면 마치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3선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국회 법사위원장직 승계 가능성을 거론한 언론 보도들을 캡처해 공유한 뒤 "언론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살포시 웃음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느냐"며 "사실 국회는 고요한데 정치권 어디에서 술렁인다는 말인가. 언론들만 술렁술렁 하는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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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결정 존중할 것..언론이 왈가왈부할 일 아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대·전북대·제주대, 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제주대병원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20. 2020.10.19.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내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으면 마치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3선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국회 법사위원장직 승계 가능성을 거론한 언론 보도들을 캡처해 공유한 뒤 "언론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살포시 웃음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느냐"며 "사실 국회는 고요한데 정치권 어디에서 술렁인다는 말인가. 언론들만 술렁술렁 하는가"라고도 했다.

이어 "내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언론개혁 할까봐 두려운가. 내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보는가"라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일이지 언론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 저는 항상 선당후사했다"며 "당에서 하라면 하는 거고 하지 말라면 못하는 것이다. 저는 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했다.

정 의원은 윤호중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맡았던 법사위원장직을 승계할 차순위자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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