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65~74세 고령자, 5월 중순 이후 AZ백신 접종 준비 중"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2021. 4. 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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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30세 미만 접종 보류로 미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사회필수인력 접종에 먼저 활용하고, 5~6월 국내 도입하는 AZ 백신 물량을 65세 이상 고령자 우선 접종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원래 사회필수인력 접종일정을 5~6월 정도에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30세 미만 접종 물량 조정으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약 494만명 접종도 5월 중순 이후 시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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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이익 큰 고령층 우선 접종 예정..AZ 350만명분 도입 활용
30세 미만 AZ백신 제한에 사회필수인력 접종 4월로 앞당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방역당국이 30세 미만 접종 보류로 미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사회필수인력 접종에 먼저 활용하고, 5~6월 국내 도입하는 AZ 백신 물량을 65세 이상 고령자 우선 접종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원래 사회필수인력 접종일정을 5~6월 정도에 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30세 미만 접종 물량 조정으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약 494만명 접종도 5월 중순 이후 시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7만3000만명 규모의 사회필수인력 대상 예방접종은 당초 6월에서 4월 26일로 접종 시기를 앞당겨 시군구별로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1790개소)에서 접종을 추진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30세 미만 접종을 제한하면서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사회필수인력보다 접종 우선순위가 높은 65세 이상 74세 이하 접종은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가 약 494만명 규모로 사회필수인력보다 많기 때문에 5~6월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의 AZ백신 공급을 받아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현재 위탁의료기관, 한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개소하면 단기간에 접종을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 5월, 6월에 들어오게 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노인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대상 접종은 이달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 또 19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 보건의료인 25만명과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실시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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