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트코인 시가총액, 올해 들어서만 5배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가 총액이 올 들어서만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적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알트코인으로 몰려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1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알트코인지수(UBAI)는 8572.68로 집계됐다. 이는 업비트 원화 거래 시장에 상장된 가상화폐 가운데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UBAI는 지난해 12월31일(1707.52)와 비교하면 5배 증가했다. 17일 한때 9000을 넘기도 했다.
UBAI에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이더리움(39.68%)은 전날 종가(301만원) 기준 지난해 말(81만5000원)보다 269.4% 증가했다. 2위인 리플(9.91%)은 같은 기간 679.8% 올랐다. 3위인 도지코인(6.42%)은 일주일만에 363.9%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의 알트코인지수(BTAI)도 작년 12월31일 899였으나 이날 4038.52로 4.5배 늘어났다.
8100만원을 넘으며 급등하던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7092만원(업비트 기준)까지 내려갔다 회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7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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