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아교육학원 6명 확진..주변 어린이집·유치원도 '비상'

윤우용 2021. 4. 19.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의 한 유아교육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져 방역당국과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유아교육 학원에서는 직원과 원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 등을 파악해 추가 감염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틀새 원생·직원 등 연쇄감염, 역학관계 200여명 검체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권역별 세분화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의 한 유아교육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져 방역당국과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흥덕구 소재 A 유아 전문 교육 학원에서 원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 원생 2명과 원장 등 직원 2명, 직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주로 미취학 아동의 사고력 향상 교육 등을 하는 이 학원에는 59명의 원생이 3∼4명씩 그룹 지어 수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어린이 중 2명은 인근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어학원 등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 이 학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인근 미취학 어린이시설로 광범위하게 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이 학원 원생 등 50여명을 비롯해 확진자가 다닌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생과 직원 200여명에 대한 긴급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어학원 내 밀접접촉자 11명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유아교육 학원에서는 직원과 원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 등을 파악해 추가 감염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에도 어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중고생 등 22명이 확진된 바 있다.

ywy@yna.co.kr

☞ "동생 객사는 김창열 탓"…이하늘 저격에 김창열은
☞ 캄캄한 방에 갇힌 한 살배기들 문 열려 안간힘 쓰다 "으앙"
☞ 토렴해달랬더니 먹던 국물 그대로 육수통에…
☞ '강철부대' PD "섭외 요청 단칼에 거절했던 육준서…"
☞ 영화관서 발견된 1억2천만원 수표 주인에게…습득자 보상은?
☞ '10년간 아빠가 성폭행' 신고한 20대 딸 숨져
☞ 아이언맨처럼 하늘 누빈 제트맨…낙하산 안펴져 사망
☞ "2년간 북한서 살아보니…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 불가"
☞ 직장동료 여성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20대
☞ '만삭 아내 살해혐의' 무죄 확정에 보험금 95억 수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