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투명성' 강화 사립대 5곳에 20억 지원

신하영 2021. 4.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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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사립대 법인 5곳을 뽑아 2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회계 투명성을 비롯해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의 민주성 △자체 혁신 등을 강화하는 대학이다.

교육부가 회계 투명성을 위해 제시한 과제는 예결산 과정에 구성원 참여 확대, 재정·회계 정보 공개, 내부 회계 관리·감독, 외부 회계 감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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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회계감독 등 투명성 강화 사학법인 인센티브
교육신뢰회복추진단 "5개 법인에 연 10억원 지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는 사립대 법인 5곳을 뽑아 2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교육부는 19일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지원 대상은 회계 투명성을 비롯해 △법인 운영의 책무성 △법인 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의 민주성 △자체 혁신 등을 강화하는 대학이다. 회계 투명성을 위한 4개 과제를 필수로 추진하고 나머지 4개 영역에선 영역별로 2개 이상의 과제를 선택, 추진하면 된다.

교육부가 회계 투명성을 위해 제시한 과제는 예결산 과정에 구성원 참여 확대, 재정·회계 정보 공개, 내부 회계 관리·감독, 외부 회계 감독 등이다. 예컨대 예결산 수립 시 학내 구성원 의견을 반영하거나 결산 내역을 상세히 공개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겠다는 계획서를 내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교육부는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이러한 방안을 다음달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해 사학 스스로 혁신 의지를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회와 협의를 통해 현재 계류 중인 사학혁신 관련 법률안도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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