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도로변에 불법 폐기물 1천t..시, 투기자 확인해 고발

노승혁 2021. 4.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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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지역 내 폐기물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 등을 지시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 투기가 또 발생했다.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월롱면 덕은리 한 도로변 공터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각종 폐기물 1천t가량이 쌓여 있는 것을 주민이 최근 발견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파주시는 또 투기자에게 이달 말까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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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지역 내 폐기물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 등을 지시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 투기가 또 발생했다.

파주 도로변 옆 불법 폐기물 1천t [촬영 노승혁]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월롱면 덕은리 한 도로변 공터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각종 폐기물 1천t가량이 쌓여 있는 것을 주민이 최근 발견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폐기물이 쌓여 있는 공터는 예전에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물이 철거돼 공터로 남아있다.

이 폐기물들은 산 아래에 높이 약 3∼5m, 길이 30여m 규모로 쌓인 상태에서 검정 가림막으로 덮여 도로 바깥쪽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파주 도로변 옆 불법 폐기물 1천t [촬영 노승혁]

쌓인 폐기물들은 폐비닐, 장판, 전선, 고무호스 등으로, 재활용은 물론 매립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최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린 행위자를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

파주시는 또 투기자에게 이달 말까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파주 지역 곳곳에 방치 폐기물이 무방비로 노출되자 최 시장은 같은 해 3월 현장을 둘러본 뒤 불법 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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