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발생

이근영 2021. 4. 19.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후 2시20분께 서해 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오후 2시20분 27초에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반도 전체로는 지난 2월8일 오전 3시37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북동쪽 37㎞ 지역의 규모 3.2 지진에 이어 두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가장 큰 규모..피해 없어
지난해 11월 제주시 해안동 고지대에서 소관탈도 뒤편으로 흑산도가 관측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20분께 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20분께 서해 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오후 2시20분 27초에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진은 북위 35.07, 동경 125.08 위치에, 깊이 15㎞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오후 2시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계기진도로 진도 Ⅱ까지 측정됐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는 정도이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반도 전체로는 지난 2월8일 오전 3시37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북동쪽 37㎞ 지역의 규모 3.2 지진에 이어 두번째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