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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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20분께 서해 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오후 2시20분 27초에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반도 전체로는 지난 2월8일 오전 3시37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북동쪽 37㎞ 지역의 규모 3.2 지진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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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20분께 서해 흑산도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오후 2시20분 27초에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진은 북위 35.07, 동경 125.08 위치에, 깊이 15㎞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계기진도로 진도 Ⅱ까지 측정됐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는 정도이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기는 처음이다. 한반도 전체로는 지난 2월8일 오전 3시37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북동쪽 37㎞ 지역의 규모 3.2 지진에 이어 두번째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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