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당도 기모란 임명 비판.."의료계 정치화 꿈꾸는 코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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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임명철회를 촉구한 데 이어 국민의당도 19일 비판에 합세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을 볼모로 의료계 정치화를 꿈꾸는 코드 인사,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의료계까지도 정치적으로 활용해 질병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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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임명철회를 촉구한 데 이어 국민의당도 19일 비판에 합세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을 볼모로 의료계 정치화를 꿈꾸는 코드 인사,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의료계까지도 정치적으로 활용해 질병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기 교수는 작년 2월 대다수 방역 전문가의 입장과는 달리, 중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반대하며, 현 정부의 백신 수급 논란이나 방역에 관한 비판이 있을 때마다 정부 방침을 옹호하고 비판적 지적을 방어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온 사람"이라며 "결국 방역보다 정권 유지가 우선이라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 르완다보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수급 또한 요원해 위기감이 감도는 시국"이라며 "몇몇 친여 성향의 전문가에게만 귀를 열고 더 이상 비판적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코드인사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는 하루속히 백신을 확보해 집단 면역 형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뻔히 보이는 코드인사로 더 이상 국민을 사지로 내몰지 말고 진심으로 실패를 인정한 다음, 정치 성향보다 애민 정신이 충만한 감염병 전문가를 임명하기를 다시 한번 요청하는 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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