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주 직선연결 고속도 '성사 될까'..건설업체 국토부에 제안

윤원진 기자 2021. 4.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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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와 서울 강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19일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L건설은 최근 과천-서충주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충주와 서울 강남권을 직선으로 연결해 기존 영동고속도로 이용 때보다 통행시간이 29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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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건설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국토부 전달
19일 충북 충주와 서울 강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노선도.(민주당 충주지역위 제공)2021.4.19/©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와 서울 강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19일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L건설은 최근 과천-서충주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과천-서충주 간 고속도로는 충주시 신니면 서충주 분기점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을 잇는 86.5㎞ 길이의 4·6차선 도로로 사업비 3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충주와 서울 강남권을 직선으로 연결해 기존 영동고속도로 이용 때보다 통행시간이 29분 단축된다.

새로운 고속도로 노선이 신설되면 쾌적한 물류환경 조성으로 충주가 중부권 물류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커진다.

국토부는 앞으로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주지역위 관계자는 "여야 정치권과 행정당국이 힘을 모아 사업이 성사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김경욱 후보의 공약이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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