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 11 16강 조 지명식, 최저 스펙이 4강 진출..죽음의 조는?

권성준 기자 2021. 4. 19.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8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 11' 16강의 조 지명식이 열렸다.

ASL은 매번 지난 시즌 4강 진출자 네 명에게 16강에 우선 진출하는 시드권을 부여하고 조 지명식에서 이들이 각 조의 조장이 되어서 16강 진출자들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이번 시즌 11의 시드자는 김명운, 박상현, 임홍규, 유영진이며 24강을 뚫고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조일장, 김정우, 김지성, 이재호, 정영재, 도재욱, 장윤철, 김윤중, 조기석, 김택용, 윤찬희, 변현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승자의 A조, 실리를 챙기다
박상현과 정영재의 한판 승부 B조
승부사들의 C조, 16강 죽음의 조
D조, 3테란에 둘러싸인 조일장의 미래는?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지난 18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 11' 16강의 조 지명식이 열렸다. 16강은 오는 25일 일요일에서 5월 4일 화요일까지 열린다.

ASL은 매번 지난 시즌 4강 진출자 네 명에게 16강에 우선 진출하는 시드권을 부여하고 조 지명식에서 이들이 각 조의 조장이 되어서 16강 진출자들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이번 시즌 11의 시드자는 김명운, 박상현, 임홍규, 유영진이며 24강을 뚫고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조일장, 김정우, 김지성, 이재호, 정영재, 도재욱, 장윤철, 김윤중, 조기석, 김택용, 윤찬희, 변현제다.

▶ 우승자의 A조, 실리를 챙기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A조의 조장은 김명운이었다. 김명운은 지난 시즌 10의 우승자로 처음으로 선수를 지명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김명운의 첫 선택은 윤찬희였다.

윤찬희는 당일 장염으로 인해 조 지명식에는 참가를 못하였었다. 그래서 전화를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지명을 진행했고 윤찬희의 선택은 조기석이었다.

마지막으로 조기석의 선택은 변현제였다. 이후 김명운이 예상대로 우승자 권한을 이용해 B조에 있었던 김윤중과 조기석을 바꾸면서 조를 확정 지었다.

A조는 김명운(Z), 윤찬희(T), 김윤중(P), 변현제(P)로 구성되어 있으며 25일 오후 7시에 16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 박상현과 정영재의 한판 승부 B조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B조의 조장은 시즌 10 준우승자 박상현이었다. 박상현은 다른 대회에서 있었던 경기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다는 정영재의 도전을 받아들여 정영재를 선택하였다.

뒤이어 정영재는 이번 조 지명식의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었던 김윤중을 선택하였다. 김명운이 우승자 권한을 이용해서 김윤중을 데려갈 것이 거의 확실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를 의식해서 선택하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윤중은 도재욱을 선택하였다. 김윤중은 김명운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도재욱을 뽑았다고 주장하였지만 결국 김명운의 우승자 권한에 의해 조기석과 조를 바꾸게 되었다.

B조는 박상현(Z), 정영재(T), 조기석(T), 도재욱(P)로 구성되어 있으며 27일 오후 7시에 16강전이 열린다.

▶ 승부사들의 C조, 16강 죽음의 조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C조의 조장은 임홍규였다. 임홍규는 라이벌인 박상현이 임홍규보다 잘한다는 김택용의 도발을 받아들여 망설임 없이 김택용을 처음 선택하였다.

김택용은 테란전보다는 저그전이 편하다며 남아있는 저그 선수였던 김정우를 선택하였다. 김정우는 자신을 선발하면 이재호를 선발하겠다는 강수를 두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정우는 남은 선택지였던 장윤철과 이재호 중 처음 선언과 달리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 장윤철을 선택하였다. 장윤철은 우승자 권한을 사용해 달라고 어필하였지만 결국 김명운의 선택은 김윤중이었다.

C조는 임홍규(Z), 김택용(P), 김정우(Z), 장윤철(P)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2일 오후 7시에 16강전을 치른다.

▶ D조, 3테란에 둘러싸인 조일장의 미래는?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D조의 조장은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해 이영호의 시드권을 얻은 유영진이었다. 유영진은 자신은 저그를 선발해 주겠다는 김지성의 제안을 받아들여 김지성을 선발하였다.

김지성은 16강에 진출한 저그인 조일장과 김정우 중 조일장을 선택하였다. 두 선수 중 김정우는 테란전에 자신감이 있고 우승 경력도 있기 때문에 조일장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D조의 마지막 선수는 아무런 조에도 선택을 받지 못한 이재호가 되었다. D조 마지막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꺼려 하는 실력자를 의미하는 자리로 당초부터 이재호가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추측되는 자리였다.

D조는 유영진(T), 김지성(T), 조일장(Z), 이재호(T)로 구성되었으며 5월 4일 오후 7시에 16강을 진행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