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4월 19일)

YTN 2021. 4.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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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4월 19일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51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이 돼서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4646명입니다. 현재는 8371명이 격리 관리 중에 있으십니다.

위중증 사례는 99명이고 사망자는 어제 4명이 보고되어 누적 사망자는 1801명으로 치명률은 1.57%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발생한 세부 확진 사례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간 발생 동향과 위험 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1주간에는 평균 하루 621.2명의 확진자가 보고되어 직전 주보다는 7.2%가 증가한 상황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최근 3주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평균 22명으로 약간 증가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으로 권역별로는 수도권 그리고 호남, 경남권에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그 외의 지역에서도 유행이 유지되어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에 주요한 감염 경로를 보시면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해서 발생한 경우가 47.4%로 가장 많아 주로 가까운 동료나 지인 간의 접촉으로 소규모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단발생 관련해서도 19.1%가 보고되었으며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감염은 59명, 1.3%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296명으로 28.8%로 계속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에는 25%를 초과한 상황입니다.

신규 집단발생은 주요한 보고가 20건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주로 직장 그리고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도 4건이 보고가 되었고 가족, 지인 간의 모임 그리고 교회 그리고 주로 학교 등에서의 신규 집단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위중증 사례는 전주 대비 감소하고 있고 2월 중순경부터는 계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망자 수는 소폭 늘었지만 치명률은 1.62%에서 1.58%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이고 80대 이상 어르신이 이 중에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감염 확진 사례 중에 외국인의 비율은 설 연휴 이후에 증가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서 지속 감소해서 현재는 3.8%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주에 비해서는 약간 증가하였지만 계속 감소 추세에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분석 및 발생 확인하기 위해서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월 이후에는 전장유전체 분석과 함께 좀 더 신속하게 유전자 분석을 하기 위해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만을 타깃으로 해서 하는 부분 유전체 분석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에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하는 비율은 1월 대비 3월에는 5배가 증가해서 현재는 전체 확진자의 17.9% 정도를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해서는 약 50% 분석을 하고 있고 국내 발생 사례에 대해서는 16.9%의 사례에 대해서 변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유전체 분석을 한 결과 총 762건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 국내 발생은 695건 중에 35건, 5%에서 변이가 확인되었고 해외 유입 사례에서는 52.2%에서 변이가 확인되어서 총 70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영국 변이가 338건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 변이가 지난주에 5건 증가해서 51건, 브라질 변이가 1건 증가해서 10건이 보고된 상황입니다.

지난주에 확정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보면 해외 유입이 35명이고 국내에서 발생된 경우가 35명으로 국내 발생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 발병 관련해서 9건의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영국 변이가 추가로 더 확인이 돼서 특히 울산 지역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대 보고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확정 사례는 총 449명이고 이와 더불어서 국내 감염으로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465명으로 총 914명이 국내 변이 바이러스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단속 및 분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 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유행의 위험 요인과 당부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위험요인은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에 일상 생활 속에서의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경증, 무증상 감염자가 지역 감염원으로서 누적되면서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의료 기관, 약국에 방문하시는 유증상자에 대해서 조기에 검사를 위해서 검사 의뢰를 활성화하고 또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을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 없이 검사를 확대했으며 임시선별검사소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유행 지역에 대한 주민 일제 검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 취약시설 및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부터는 항공 승무원에 대한 조기 접종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위험 요인은 최근에 다중이용시설, 교육시설 그리고 사업장 중심의 집단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찾는 헬스장, 유흥시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개학 이후에 학교와 학원 관련된 전파 위험도도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공기관 또 물류, 콜센터 등 사업장의 집단감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흥시설의 경우에는 장시간 밀접 접촉 그리고 출입자 명단관리 미흡 등 전파 위험도가 높고 광범위한 확산 위험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정부합동방역점검단을 꾸려서 최악한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반 시에는 집합금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감염 취약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 그리고 교회에 대한 방역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보고드린 것처럼 국내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격리 면제자에 대해서는 입국 후에 활동 계획을 준수하는지 그리고 중간에 PCR 검사를 한번 더 확인하는 등 격리 면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고위험국가에 대해서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서 시설 격리를 4월 22일부터 시행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환자가 600명대 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방역 참여를 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발열이 있지만 발열이 없는 일반적인 기침, 근육통과 같은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장소,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거리두기가 유지가 안 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 음주, 흡연 등의 상황은 가급적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강조드립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4월 19일 기준으로 현재까지는 1차 접종자가 151만여 명에 대해서 1차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2차 접종은 현재 6만여 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분기별 접종 현황은 2분기의 접종 현황은 현재까지 접종률은 17.5%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의 접종 대상자 중에 가장 주요한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현재 33만 7000명 정도가 접종을 맞아서 10.8% 접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노인 시설의 이용자 그리고 입소자, 종사자에 대해서는 48.7%, 약 7만 8000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 상황이어서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지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월 19일 기준으로는 1만 2229건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가 되었습니다.

98.4%인 대부분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과 같은 사례가 보고가 되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2건, 중증의심 사례는 26건 그리고 사망 신고 사례는 46건이 신고가 되었습니다.

이상반응의 주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주간 이상반응 신고율은 0.2%였습니다. 2월 26일 예방접종 실시한 이후에 누적된 신고율은 0.8%입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좀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신고율을 보였으며 60대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약 0.1% 정도의 신고율을 보여서 젊은 연령층에서의 이상반응 발생이 많았습니다.

백신 제조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주에는 0.3%, 화이자는 0.1%를 신고하였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1%, 화이자 백신이 0.2%이며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때가 0.1%, 2차 접종 때가 좀 더 신고율이 많아서 0.8%의 이상반응을 신고하였습니다.

피해조사반의 7차, 8차 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피해조사반의 서은숙 교수님께서 별도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서 1분기 대상자에 대해서 7주차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대상은 현재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 중에서 기존에 확진된 사람을 제외한 86만여 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예방접종을 하고 14일이 경과한 경우에 백신의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0.4%, 화이자 백신이 100%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 후 효과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였습니다. 분석 대상은 예방접종 대상자 중에 75세 이상인 389만 명 중에 확진된 숫자를 제외한 388만 명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분석을 한 결과, 예방접종 후에 14일 이상이 경과한 이후에 확진된 사례는 없었으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리고 화이자 백신 모두 100%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관찰 기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관찰 기간을 보정하고 이후에 관찰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효과는 달라질 수 있어서 주간 단위로 분석을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4월 12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 장애인,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또 보건 종사자 등 대상자에 대해서는 4월 19일, 오늘부터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또한 보건의료인 그리고 만성 신장질환자, 그리고 사회 필수 인력으로는 지난 4월 대상으로는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4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사회 필수 인력 대상 예방접종은 당초에는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4월 26일부터 접종을 앞당겨서 시행할 예정이며 시군구별로 별도로 지정된 1790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안내를 위해 접종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주요 증상과 조치에 대해 문자 안내를 좀 더 확대해서 제공하고 의료인을 대상으로는 희귀혈전증에 대한 진료 안내서를 제작해서 배포를 하였습니다.

예방접종 후 4주 이내에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은 지속적인 두통, 시야 흐려짐 그리고 호흡곤란, 흉통 그리고 지속적인 복부 통증, 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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