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사무소 코로나, 중학생까지 감염..누적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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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가 중학생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2명 등 총 4명이 추가돼 누적 229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가 광주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전수검사 문자메시지를 받은 광주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 등에서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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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가 중학생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2명 등 총 4명이 추가돼 누적 229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 2296~229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2296·229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민주당 담양사무소 직원(전남 989·2259번)이 이용한 광산구의 중국음식점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음식점을 방문했으며 앞선 10일 담양사무소 직원들이 음식점을 이용했다.
방역당국은 감염 사실을 몰랐던 직원들을 통해 이들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또 이날 중국음식점 확진자 중 1명은 광주의 중학생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비대면 수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학교 전수검사를 계획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음식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자가 12명으로 늘자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
이로써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광주 24명, 전남 14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총 41명으로 늘었다.
광주 2298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1894번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광주 2299번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코로나19가 광주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전수검사 문자메시지를 받은 광주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 등에서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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