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휴일 효과'에도 500명대..인도 변이 대응 어떻게?

최재욱 2021. 4.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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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욱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로 엿새 만에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1이 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4차 유행 우려가 여전합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 위원장이신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단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줄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어제 하루 검사 건수가 반영된 것이지 않습니까, 일요일날. 그러니까 휴일 효과가 좀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최재욱]

맞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차례 1년 동안 넘게 반복됐던 거고 패턴이 명확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휴일에 검사 건수가 낮아서 그런 거고요.

그보다는 지난 일주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600명대 초반을 계속 유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점이 문제고요.

더더군다나 그것이 서울, 경기에서의 감염을 넘어서 지방에서의 감염이 이제는 43.8%까지 증가돼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부분의 패턴은 명확하게 나타난 것이 매우 우려됩니다.

[앵커]

여기에 또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고요. 양성률도 3% 안팎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최재욱]

검사분에서 양성률이 증가하는 게 1.59%에서 2.84%죠. 이렇게 증가한 건 이미 확산세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그렇게 보는 것이 맞겠고요. 정확한 원인으로는 지금 지역사회의 감염 수준이 지역 사회 내에 누적되어 있는 감염 수준이, 볼륨이.

즉 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오는 거고 전체적으로 확진자 숫자도 계속적으로 당분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양상을 보인다라고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교수님, 이런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비율도 지금 주간 단위로는 30%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건 결국 역학조사를 그만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거죠?

[최재욱]

그렇습니다. 지금 같은 지역사회 감염 수준에서는 역학조사는 원래가 불가능합니다. 지금 자료에서 보시다시피 23.7%에서 거의 28.8%. 30% 가까이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확인되는 건 그만큼 지역사회의 소위 N차 전파, 이렇게 얘기하죠.

N차 전파가 되면 확인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도 있고 또 내가 확진됐던 사람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어디서 감염을 확산시켰던 부분이 거의 30%, 즉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런데 이게 원래 지역사회 감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이 필요할까요, 어떻습니까?

[최재욱]

필요하다면 지금 역학조사나 또 감염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 부분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되겠죠. 궁극적으로는 사회 봉쇄라는 부분이 필요하면 가야 되는 것처럼 거리두기의 프로그램이 강화되는 것이 필요합니다마는 그 전에 거리두기 강화하는 것은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왜냐하면 생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여러 가지 피해가 극심하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놓고 그 전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 더 들여다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현재 방역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이 그래픽도 저희가 준비했거든요. 환자 발생 및 방역 관리 현황 그래픽을 띄워주시겠습니까?

일단 신규 확진자 추이만 놓고 보면 그리고 여러 주요 방역지표만 놓고 보면 위태위태한 상황, 경고등이 들어온 상황인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위중증 환자 수와 즉시 가용 중환자실 수를 보면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최재욱]

맞습니다. 정확하시고요. 지난 12월과 비교해 보면 환자 발생 규모는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 위중증 환자 수가 169명이었고 그걸 토대로 해서도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위중증 환자 규모도 줄었고요.

아무래도 백신 접종이 노인 인구에게 또 주기적으로 요양원부터 시작해서 계속 검사하면서 그 부분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보고요. 또 즉시 가용 가능한 중환자실 숫자가 52개에서 지금은 10배 이상, 600개 이상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 당국도 의료체계 역량이라면 일일 신규 확진자 1300명이 발생하더라도 불필요한, 불필요하다라는 표현이 조금 의학적인 표현입니다마는 불가피한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불가피한 사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충분히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 그러한 점에서는 여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제가 이 질문을 드린 게 조금 이따가 백신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히 하기는 할 텐데 현재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앞선 그래픽 통계를 보면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측면이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 그렇다면 한정된 백신을 가지고 고위험군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좀 더 집중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여러 지적들이 있는 것 같아서 질문을 드린 거거든요.

[최재욱]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백신 접종의 계획의 우선순위는 그렇게 두고 지금까지 시행해 왔고요. 그래서 75세 이상, 65세 이상, 요양원에 계신 분, 기저질환이 있는 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를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백신 접종이 집단면역 형성까지 도달하기 전이라도 그러한 원칙에서 초기 단계, 앞으로 한두 달이라도 더 하면 최소한 사망률과 위중증 부분은 어느 정도 그래도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들어올 겁니다.

[앵커]

방역 당국도 지금 백신 수급,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그것마저 여의치 못하다면 조금 더 수정을 해야 될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그때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게 고위험군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서 수정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최재욱]

맞습니다. 그 점은 방역 당국의 입장도 동일합니다.

[앵커]

늘 2시 10분에 시작하던 브리핑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약간 지연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시작을 하는 대로 바로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인도 변이 바이러스도 처음으로 확인됐잖아요. 이게 이중 변이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어떤 건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최재욱]

보통 변이 바이러스가 그동안에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마는 변이 바이러스가 DNA의 유전자의 특정 부분이 한 가지가 달라져서 변이 바이러스인데 그 달라진 변이가 두 가지가 동시에 나와서 이중 변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앵커]

앞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 질문을 드렸었는데 이어서 교수님 설명을 듣겠습니다. 이게 감염력이나 치명률, 혹은 기존 백신을 무력화한다든지 이런 것과 관련해서는 알려진 게 있습니까?

[최재욱]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증거 자료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과학자들이 지금 추정하기로는 최근 인도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부분이 이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맞물려서 가지 않느냐는 점에서 여러 가지 역학 조사나 유전제 변이 검사 같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이어서 브라질 변이 이야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앞서 리포트를 통해서도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브라질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특히 임신부 사망이 늘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결혼한 여성들에게 임신 계획을 미루라, 이런 권고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실제로 그만큼 위험한 바이러스입니까?

[최재욱]

실제 데이터는 그렇게 나오고 있어서 공중보건학자뿐만 아니고 많은 브라질 당국자들이 우려하고 있고요. 임신부, 그리고 산모, 여성분에게 바이러스 감염이 사망률을 증가하는 결과들로 나타나고 있고요.

왜 이렇게 임신부와 산모에게 공격적으로 바이러스가 좀 더 위중한 증상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부분은 지금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역학적인 조사를 통해서 지금 그런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원인은 나중에 밝히더라도 이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서 방역 당국이 임신을 자제, 자제한다는 표현이 참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조금 피할 수 있으면 피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냐는 권고를 하고 있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앵커]

지금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거죠?

[최재욱]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도 일부 들어왔습니다마는 그게 P1 바이러스의 변이가 있는데 그 부분하고 어떤 관련이 있는지, 기존에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와 또 다른 것인지에 대한 분석은 조금 더 논의를 두고보고 결과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은 확인됐는데 지금 브라질 보건 당국이 현재 문제가 제기된 그리고 우려가 표명된 이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인지는 확인이 안 됐다, 이런 말씀인 거죠?

[최재욱]

조금 확인이 필요합니다.

[앵커]

이어서 백신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40대 여성이 접종 후에 두통과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고요. 그 이후에 사지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론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고요. 일단 병원에서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을 진단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질병인가요?

[최재욱]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말 그대로 급성으로, 파종성은 점점점 해서 퍼져서 간다는 거고요. 뇌와 척수액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통상 바이러스 감염 후에 혹은 백신 접종 후에도 이런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고요.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 혹은 면역계 이상과 관련해서 발병하는 희귀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는 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마는 지금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치 않고 인과관계 조사 중에 있고요.

아시다시피 백신은 예상 가능한 후유증의 범위를 사전에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서 예측하고 있고 공포하고 있고요. 이번에 혈전에 대한 부분이 추가로 합병증으로 확대된 것 아닙니까?

그러한 추가적인 후유증 범위에 아직 이 파종성 뇌척수염이 등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추후 인과관계 조사 여부 결과에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합병증으로 인정될지는 조금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소 잔여형 주사기가 최근 또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이후에 이상반응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재욱]

그 점은 정확하게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섬유질이 들어갔고 섬유는 우리 옷에 있는 그런 섬유 성분이 들어간 걸로 보여지고 그 자체가 어떤 이상반응이나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대부분 보고 있습니다마는 전문가 입장에서 우려하는 것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주사기를 생산하는 시설은 고도의 그리고 철저한 의료기기 제조업의 인증과 시스템을 철저하게 지켜서 합니다. 굉장히 타이트한 인증과 관리체계를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관리 체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이물질이 들어갔느냐는 그 이물질 하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산, 유통 관리 시스템에 하자가 있는 것 아니냐.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부분을 들여다보는 점이 필요하고요.

또 하나 지적하는 건 이러한 사실이 보고되고 나서 거의 한 달 동안 특별한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감독과 관리 책임을 갖고 있는 정부 당국에서 이 부분이 왜 지연됐는지, 거기에서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부분은 우려되는 지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전반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앵커]

이와 관련해서 지금 방역 당국, 보건 당국에서는 법적으로 관련 사실을 공개할 의무는 없다고 해명하기는 했는데 일단 법적인 의무와 별개로 이렇게 국민적인 관심사가 높고 우려할 만한 사안은 정보를 오히려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 불신을, 신뢰도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최재욱]

당연합니다. 맞는 말씀이고요. 위기관리 소통이 바로 그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고요. 법적인 여부를 따지자면 지금 어떤 대책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하려면 그런 법적인 것을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당연히 정책을 집행해 나가야 되겠죠.

[앵커]

교수님, 그리고 미 방역 당국이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 부스터샷 관련해서도 이게 개념이 정확히 어떤 건지 궁금하고요. 이게 또 효과와 관련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나온 건지도 궁금합니다. 설명을 해 주시죠.

[최재욱]

아직은 코로나 백신 관련해서 부스터 백신, 3차 접종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마는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단계라고 보면 되고요.

이미 그런 부스터, 그러니까 3차, 4차 접종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다른 백신에서 여러 차례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한 번 접종으로 평생 가는 것도 있고요.

두 번 하는 것도 있고 또 1년 후에 다시 추가 접종을 하는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10년마다 한 번씩 계속 맞아야 되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백신의 상황에 따라서, 항체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따라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데 지금 코로나19 백신은 1, 2차 아스트라제네카 모든 백신이 항체 형성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언제까지 갈 것이냐, 아직 추적 관찰기간이 다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혹시라도 부스터 백신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백신 확보에 대한 그런 부분들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논의가 나왔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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