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검사 1월 대비 5배↑..국내서 70건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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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중에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하는 비율이 1월 대비 3월에 5배가 증가했다"면서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분석 및 발생을 확인하기 위해서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총 762건의 검체에 대해 유전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 발생은 695건 중 35건(5%)에서 변이가 나타났다.
추가로 발견한 변이 70건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는 총 44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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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방역 포함 변이 바이러스 감시 확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중에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하는 비율이 1월 대비 3월에 5배가 증가했다"면서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분석 및 발생을 확인하기 위해서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총 762건의 검체에 대해 유전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 발생은 695건 중 35건(5%)에서 변이가 나타났다. 또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70건 중 35건(52.2%)에서 변이가 발견됐다.
추가로 발견한 변이 70건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는 총 449건이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이달 5일까지 총 7215건(국내 5889건, 해외 1326건)의 검체를 분석했다.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영국변이 338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51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새로 발견된 70건의 변이는 영국 변이 64건, 남아공 변이 5건, 브라질 변이 1건으로 나타났다.
70건의 감염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35건 가운데 20명은 내국인 15명은 외국인으로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22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35건 중 21명은 내국인, 14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경우는 27명, 개별 사례로 8명이 나타났다. 개별 사례의 경우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는지 아직 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확정사례 449명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465명으로 총 914명의 국내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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